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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예비 신랑 하하에 대해 ‘애완남자’라고 깜짝 밝혔다.
별은 12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애완남자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귀여운 예비부부임을 인증 받았다.
이날 이날 사연으로는 ‘파충류를 종류 별로 기르는 언니 때문에 못살겠다’는 동생의 고민이 소개됐다. 파충류를 사랑하는 언니가 집 안에서 이구아나, 도마뱀 그리고 뱀까지 키우는 바람에 동생은 자주 놀라고 심지어 잠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MC들은 게스트들에게 애완동물이 있냐고 물었고, 걸스데이 민아는 강아지를 키운다고 답했다. 하지만 별은 “나는 애완동물 대신 ‘애완 남자’를 키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애완 남자에게 어떤 것을 먹이로 주나?”고 MC들이 짓궂게 질문하자 별은 “애완 남자의 주 먹이는 소주와 막창이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또한, 별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하에게 “결혼하면 강아지를 기르자”고 했더니, 하하가 강아지 대신 자신을 키우라고 답했다는 ‘염장 에피소드’를 공개해 질투어린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별 외에도 김종국,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하며, 방송은 12일 밤 11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