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이제는 편지보다 메일을 보내는 게 익숙한 일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우체부와 우체국은 고생이 많다. 온라인 쇼핑몰 택배부터 다양한 우편물이 더욱 늘어나서다.

    이에 우체국의 '근본 업무'가 편지배달이라는 걸 상기시켜주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대한민국 우체국의 힘'이라는 사진 속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부남면 사무소 갖다주세요 아저씨"라고 적혀 있다. 우표만 붙어 있을 뿐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는 적혀 있지 않다.

    하지만 이 편지는 제대로 전달이 됐다고 한다. 기계로 처리하지 못하는 걸 사람이 직접 처리해주는 우리나라 우체부와 우체국 직원들의 힘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는 분들 중 하나"라며 감탄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