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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에는 나룻배가 정박해 있고, 사람들은 강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1900년대 한강을 배경으로 한 풍경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한강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지난 시절의 한강과 지금의 한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되새겨 보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여전히 우리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한강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사진을 보면 기억나는 나만의 추억이 있다면 직접 글을 써서 남길 수 있는 작은 코너도 전시회장에 마련되어 있다.

    사진전은 뚝섬 한강공원 전망 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개최되며,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된다.

    이와함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 옛 사진전’을 시민 참여로 꾸미기 위해 오는 12월 14일까지 개인이 소장한 한강 옛 사진 자료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진 사본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사진은 앞으로 ‘한강 옛 사진전’ 출품 기회를 얻게 되며, 사진 주인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