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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2' 녹화에는 출산 후 가슴이 4개로 변해버린 '송혜영' 씨와 세 아이 출산 후 절벽 가슴이 됐다는 박성화 씨가 출연했다.

    이날 송 씨는 임신 5개월째부터 겨드랑이 쪽에 생긴 부유방이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아 가슴이 4개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송 씨는 "출산 후 돌연변이가 돼버린 몸을 누구에게도 공개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를 낳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이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가슴이 4개라는 말에 스튜디오 전체가 충격에 빠졌으며, MC 황신혜와 렛미인 스타일러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송혜영 씨 사연에 이어 등장한 박화성 씨는 2년간의 모유수유와 셋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가슴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고 밝혔다.

    박 씨는 "어른 아들이 엄마가 남자 같고 아빠가 여자같다고 말한다"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두 여성은 가슴이 기형적으로 변한 후 남편 앞에 서기가 꺼려지고 이로 인해 부부관계도 소원해졌다고 밝혀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아홉번째 '렛미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는 8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가슴 4개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수술 해줘야된다", "얼마나 속상했을까", "무슨 병이겠지?", "진작 병원에 가지 왜안갔을까", "절벽녀도 불쌍하다", "둘다 해주면 좋을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스토리온 '렛미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