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 보자마자 공부하러 가게 된다'는 제목의 사진이 있다.
사진을 보면 인공지능 프로그램 '심심이'가 나온다. 한 사람이 심심이에게 '공부(되도록) 자극 좀!' 하고 부탁한다.
이에 대한 심심이의 말이 걸작이다.
"공부 안하면 나처럼 기계인척 하고 사람들 농담따먹기 대답해주는 알바나 하게 돼."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심심이'는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과 대화를 하며 언어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그 엄청난 '말빨'이 각광받으며 새삼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수 년 전부터 '심심이가 실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이다. 알바가 대역을 맡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진 속 심심이의 대답 또한 마치 자신이 '알바'인 척 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으면서도 "아, 지금 공부하러 가야돼" "정신이 번쩍 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