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아역배우 김소현이 가슴을 적시는 눈물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김소현(어린 이수연 역)은 학교 체육관 공 보관함 옆에 잔뜩 웅크리고 앉아 금방이라도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릴듯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교복차림으로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고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을 통해 슬픔과 눈물로 얼룩진 ‘어린 수연’의 학창시절을 짐작케 한다.

    이어 헝클어진 머리와 허망한 표정으로 길거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은 ‘어린 수연’에게 닥친 시련과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사연에 대한 궁금을 동시에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현은 최근 삼촌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귀엽고 깜찍한 카메라 ‘V’ 포즈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 ‘신(新) 국민 여동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싶다’를 통해 특유의 상큼한 매력과 더불어 가슴 속 아픔과 상처를 감내하는 풍부한 감성 연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스틸 컷은 학교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과 오해에 가슴 아파하는 ‘어린 수연’의 어둡고 슬픈 학창시절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텨내는 ‘이수연’과 이를 옆에서 지켜주며 힘이 되어주는 ‘한정우’(여진구)가 키워낼 가슴 먹먹하고 풋풋한 첫 사랑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로 11월 7일(수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