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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록을 좋아하고 앞으로 록커로 우리나라의 록시대를 열고 싶다. '슈퍼스타K' 목표는 매주 바뀌는데 궁극적으로는 결승전에 가고 싶다. 딕펑스와 함께 붙고 싶다."
'슈퍼스타K4'의 정준영이 록(Rock) 음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리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정준영이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굳이 내 모습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그간 생방송에서 록 음악만 추구했던 정준영에게 좋지 않은 심사평을 남겼던 심사위원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
정준영은 "심사위원의 지적과 평가는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 뿐 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음악 장르에서 선택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4'에서 줄곧 '록'을 고집하고 있다. 한 장르만 고집하고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정준영은 "너무 거친 록 음악을 해 왔는데 이제는 조금 부드러운 록을 하고 싶다. 같은 록 음악이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어필하면 분명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4' 생방송은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 다섯 번째 라운드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