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문재인 겨냥, “혹시라도 사회주의 대통령 나올까봐 걱정”
  • 4.19 민주화 혁명을 이끈 주역들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면서 새누리당에 전격 입당했다.

    4.19 혁명국가유공자단 대표 초대회장인 이홍배 전 의원을 비롯한 전직 회장단 및 임원진 21명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좌파세력과 좌경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좌경세력들이 국민을 혼동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대통령이 나올까봐 큰 걱정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나라는 8.15 광복 이후 수없이 많은 부모 형제들의 희생 속에서 세워진 만큼 북쪽을 바라보는 좌경세력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들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의 항거 및 4.19 혁명을 주도해 부정부패한 정권의 항복을 받아내고 심지어 계엄사령부의 지원 쏙에서 이 나라 자유민주화의 물꼬를 튼 주역들이다.

    2. 우리는 4.19 이후 반세기가 지나도록 어느 대선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으며 어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적이 없었다.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만은 국가 정체의 위기라고 판단, 4.19 혁명의 그날을 상기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12월19일 대선의 필승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들이 보는 박근혜 후보는 어느 정당 후보에 비교가 안 되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정치적 지도력을 지난 세계적인 여성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4. 박근혜 후보는 정치적 자질과 국가관, 안보관, 국민에 대한 애정,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자유경제 민주통일의 정치 철학을 지녔다고 본다.

    5. 대한민국은 지금 자유민주정치의 국채가 흔들리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태극기 경례와 애국가도 마다하는 좌파세력이 퍼지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사회주의 및 좌경세력들이 북쪽 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좌경후보들은 매일 같이 국민을 혼동시키는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혹시라도 사회주의 대통령이 나올까봐 가는 곳마다 걱정들이다.

    6. 우리는 8.15 해방과 여수반란사건, 6.25 전쟁, 4.19 혁명, 5.16 사건, 12.12 사건 등 수많은 사건들을 보고 체험한 사람들이다. 이 나라의 민주정치를 지켜온 산증인들이다.

    7.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인가. 정치가 극도로 불신당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 나라는 8.15 이후 수없이 많은 부모 형제들의 죽음과 희생, 피의 얼룩 속에서 세워진 국가이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보호해야 한다.

    요즘 사회주의 좌경후보들은 북쪽을 바라보면서 실천하지 못할 정책들은 남발하고 있다. 오늘 이 자라에 나온 우리는 52년 전 생명을 걸고 뛰어들었던 정신으로 12.19 대선에 박근혜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한다.

    4.19 혁명국가유공자단

    대표 초대회장 이홍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