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 '25%' 수준
  •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폐업 신고한 자영업자는 83만명에 이른다. 
      
    국세청 ‘개인사업자별 업태별 폐업 현황’에 따르면 2011년 폐업신고한 개인사업자는 82만9,669명이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 519만5,918명 가운데 16%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년과 비교시 3% 늘어났으며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이·미용업, 학원 등 서비스 사업자가 17만9,000명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5명 가운데 1명꼴로 가게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매점과 음식점, 부동산 순으로 비교적 폐업률이 높은 업종에 속했다.  
    “개인사업자 평균 생존기간은 3.4년, 생존비율은 24.6%에 불과하다. 개인사업자의 절반은 3년 내에 휴·폐업하며 생존비율은 1/4 이하로 취약하다. 개인사업자의 휴·폐업률은 창업 후 2 년간 급증하며, 3 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5년 이후 안정세로 접어든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