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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이 '의자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SBS '짝'을 패러디한 '애정 캠핑촌 레이스-나도 월요커플이 되고싶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박보영이 출연해 남성 출연진들의 환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여자 1호로 출연한 박보영은 도시락 선택 시간에서 하하와 개리를 제외한 유재석-지석진-이광수-김종국 등 런닝맨 4명의 멤버들의 선택을 받게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 도시락 선택 때 '런닝맨' 남성멤버들은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직접 구입해 그녀를 챙기는 등 모든 관심이 박보영에게 쏠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를 선택한 하하는 자신이 먹던 핫바를 박보영에게 건내며 마음을 표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이에 이광수는 "여자 1호 님이 꼬챙이로 찔리고 싶냐는데요?"라며 하하에게 핫바를 되돌려줘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같이 런닝맨 멤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박보영을 본 시청자들은 박보영에게 '의자왕'을 빗대어 '의자녀'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박보영의 의자녀 등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귀여운게 제일이다", "송지효 민망하겠다", "송지효 성격좋은듯", "그래도 개리씨가 있으니까~", "박보영 어쩜 저렇게 귀엽니", "늑대소년에서 청순미 장난아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보영은 하하의 프러포즈에 "이거 왜이러세요"라며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출처=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