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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가 자신이 사는 자취방을 공개했다.
정경미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자신의 자취방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이사를 도와준 후배 개그우먼 오나미를 고소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경미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 후 방을 꾸미기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동행한 오나미가 '결혼할 때 큰걸로 사면 된다'며 1인용 밥상, 소형TV, 싱글 침대 구매를 모두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경미는 "후배 오나미 때문에 밥상 대신 신문지, TV 대신 DMB, 침대 대신 방바닥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의 말처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경미는 밥상 대신 신문지 위에서 밥을 먹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무리 애원해도(?) 자신과 결혼해주지 않는 그의 남자친구 윤형빈에 대한 '분노'를 엿볼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경미는 집 계약 시에도 오나미가 "뭐 하러 2년씩이나 계약하나? 그 안에 결혼 할 것 같으니까 1년만 계약하라고 했다"며 "재계약이 다가오는데 도대체 몇 년을 계약해야 하는거냐"며 윤형빈에게 하소연했다.
정경미의 자취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은 얼른 결혼하라!", "정경미 안쓰럽다..ㅠㅠ", "웃픈사연이다", "정경미 힘내세요", "괜히 눈물나네", "이렇게까지?", "오나미는 뭐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지선은 자신을 헷갈리게 만드는 가수 이석훈을 고소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