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광해', '실미도' 넘어 "역대 7위" 흥행 기록 수립MC천하장사 강호동, 전격 컴백!..SBS '스타킹' 첫 녹화 끝내
  • '광해', 충무로에 '흥행 폭탄' 투하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충무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개봉 48일 만인 10월 30일 1,100만 관객을 돌파, 54일 만에 1,100만 고지를 점령했던 '왕의 남자'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처한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역사 속에서 사라진 15일을 '가상'으로 되살려, 실제적 사건과 교묘히 연결시킨 점이 포인트다. 특히 '노비와 왕' 1인2역을 소화한 이병헌의 빛나는 연기가 '광해'의 흥행을 이끄는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광해는 10월 말부터 열린 제7회 파리한국영화제 개막작과, 11월 초부터 열리는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도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능계 으랏차차!" 강호동 컴백

  • 한때 유재석과 함께 국내 예능 MC계를 양분했던 강호동이 드디어 방송가에 복귀했다.

    강호동은 지난달 29일, SBS '스타킹' 녹화가 열리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 모습을 드러내 1년여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스타킹' MC 복장으로 취재진 앞에 선 강호동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지난해 '잠정 은퇴' 선언 후 공백기를 갖는 동안 팬들의 사랑과 성원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세금 과소 납부' 논란에 휘말려 잠정 은퇴를 선언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강호동은 지난 8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재기의 신호를 켰다.

    이날 녹화를 시발로 방송 활동 재개에 나서는 강호동은 MBC '무릎팍 도사'에도 복귀를 확정지은 상태다.

    슈퍼스타K4 "홍대광 1위"..쾌속질주!

  • 오디션프로그램 Mnet(엠넷) 슈퍼스타K4의 사전 인터넷 투표량이 폭증하고 있다.

    다음 본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TOP6에 대한 사전 인터넷 투표량은 현재 총 15만8,178건을 기록 중이다. 2주전  TOP9에 대한 총투표량이 25만4,250건, 지난 주 TOP7에 대한 총투표량이 26만7,995건이었음을 감안하면 방송이 끝나고 오픈한 지 24시간도 안 돼 엄청난 인원이 투표에 몰린다고 할 수 있다. 사전 인터넷 투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마감이다.

    월요일 현재 1위는 홍대광(23%), 2위는 딕펑스(19%), 3위는 유승우(17%)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던 유승우가 두 계단 내려앉았고 지난 밤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던 홍대광과 딕펑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김정환과 로이킴, 정준영은 모두 14%대의 점유율에서 4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생방송 무대의 질이 인터넷 투표의 초반 판세를 좌우하고, 인터넷 투표의 판세가 음원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진다고 봤을 때, 홍대광과 딕펑스의 음원이 다음 주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TOP7이 선보인 공연곡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 엠넷닷컴,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박주미, '차량 반파' 대형사고..대왕의 꿈은?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주미가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주미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 50분경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제천에서 경주로 이동하던 중 경북 군위군 오곡리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서 앞서 가던 25t 덤프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스타일리스트 김모씨와 매니저 이모씨, 상대편 트럭 운전사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주미의 경우 간 내부에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복부·목 등에 찰과상을 입어 전치 4~5주 진단을 받고 서울 모 병원에 입원 중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 드라마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박주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헉! 재희, 알고보니 유부남…?"

  • 배우 재희가 이미 결혼을 했으며 돌 지난 아들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재희의 소속사는 "개인사정으로 아직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한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현재 돌 지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 월간지 보도 이후 이같은 해명을 내놓은 소속사 측은 "'극비'라기 보단 '비공개' 결혼이 맞는 표현"이라며 "제대 이후 복귀 과정에서 연기 보다는 사생활이 이슈가 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그동안 비밀에 부쳤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재희의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재희 부부는 강남에서 신혼 생활을 하다 최근 서울 근교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재희는 현재 MBC 주말극 '메이퀸'에 출연 중이다.

    박정민, 송혜명과 무슨 사이?

  • 가수 SS501 박정민과 디자이너 송혜명이 '결별설'을 두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송혜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민과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의혹을 부채질했다. 박정민으로부터 상처를 받아 결별했다 게 주요 골자. 그러나 박정민은 "송혜명과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제한 것은 100%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송혜명은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고 있다"며 재차 반박성 글을 게재했다. 송혜명의 날카로운 반응에 박정민 측도 "과시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팬분들은 송혜명씨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송혜명씨가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할 경우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