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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신보라가 배우 송중기에게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신보라는 배우 송중기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송중기가 요즘 대세남"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영화평을 찾아봤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완벽한 이미지 변신, 섬세한 연기력, 송중기의 재발견이라고 해서 한껏 기대감을 가지고 사진을 찾아봤다"며 "이번에 맡은 역할이 거지냐?"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에서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보여줬다.

    이후 신보라는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거지로 활약하고 있는 허경환의 유행어를 선보이면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용감해요? 용감하면 700원"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 송중기 독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중기 건드리지마!", "송중기 팬들한테 테러당하겠다", "저런 꽃거지도 없다", "거지의 품격에 출연하면 딱", "송중기 요즘 너무 멋있다", "대세남이긴 대세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보라가 독설을 날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