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한국방송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정부가 선정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이 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9일 KBS를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8년부터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인증기관'을 선정해 왔다. 언론사가 선정된 것은 KBS가 처음이다.

    여성가족부는 KBS가 일과 가정의 양립, 그리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KBS는 직장 내 여성 인력이 급증함에 따라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사내 수유실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는 등 여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 KBS는 다문화 가정과 탈북 주민들을 위한 무료 합동 결혼식을 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