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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의 상징 개그우먼 김지선이 남편과 각방을 쓰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김지선-김현민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지선은 "아침 일찍 운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넷째 출산 이후부터 각방을 쓰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나를 껴안고 자는게 남편 잠버릇인데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운동을 위해 각방을 결정했다. 남편 역시 각방 생활에 적응했다. 침대는 100% 남편 차지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김씨는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새벽형인 아내는 벌써 자고 있다"며 "몸매관리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아내를 이해한다. 사실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이제는 많이 서운하진 않다"라며 각방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지선은 "오히려 부부 금슬이 더 좋아졌다. 아이들이 이제 어느 정도 컸기 때문에 남편과 영화도 보러가고 종종 데이트를 즐긴다"며 화목한 부부생활을 전해 부러움을 샀다.

    김지선 각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이 서운했겠다", "하긴 5명은 무리겠다", "그래도 각방은 좀..", "각방해도 행복하다니 부럽네요~", "우리도 각방을 해야하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선은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