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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얄미운 말을 해도 밉지가 않다"
"왜냐면..가인이니까"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은근슬쩍 자신의 '마네킹 몸매'를 깨알자랑해 화제선상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SBS '1억 퀴즈쇼'에 출연한 가인은 시청자 상금 200만원이 걸린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문제는 "55사이즈는 가슴둘레와 함께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것.
보기로는 1번 '키 155cm', 2번 '몸무게 55kg', 3번 '팔길이 55cm'가 주어졌다.
고개를 잠시 갸우뚱 하던 가인은 갑자기 "1번이 맞는 것 같다"며 대본에도 없는 말을 술술 내뱉었다.
"1번이 맞는 것 같은데…. 내가 44사이즈를 입는데 몸무게가 약 45kg 정도돼요. 그러면 2번도 고민되는데."
뭐지? '1번이 맞는 것 같다'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는 가인.
대체 왜 그랬을까? 아무리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온 말이라곤 하지만, 보통 자신감을 갖지 않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다. 여자들은 가족에게도 몸무게를 숨긴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자랑이다. 하지만 이런 게 바로 가인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가식없고 꾸미지 않은 솔직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도 가인의 '몸무게 공개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더더욱' 말랐다는 게 주된 요지다.
"충격!! 45kg라고?" "몸무게 공개할만하네.." "은근 자랑하는 듯" "모든 여자들의 로망..45kg" "자신감 폭발이다!" "가인 몸무게 공개? 다른 멤버들도 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