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형진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충격에 빠졌다.

    17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강모씨는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 등을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강씨는 그룹 쿨 멤버인 김성수의 전 부인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가수 채리나도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피살 현장을 목격한 채리나는 현재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로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트윈스 야구선수 박용근 역시 범인이 휘두른 칼에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공형진은 처제의 사망 소식에 빈소로 달려가 김성수와 함께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형진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 소식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방송에는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녹음 방송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