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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X맨으로 '런닝맨'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과거 유재석이 MC로 활약했던 'X맨' 특집으로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 있는 'X맨을 찾아라'편이 전파를 탔다.
'X맨'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6개월간 전파를 탄 'X맨'은 유재석-강호동-김제동 등 MC군단으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안기며 사랑을 받았었다.
이날 '런닝맨'이 만들어 낸 'X맨'은 시청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X맨'의 대표 코너 '댄스 신고식'을 비롯해 휴대폰으로 'X맨'임을 통보받는 장면 등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X맨'으로 지목된 유재석은 그 어느때 보다도 최선을 다해 미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꼬리잡기 이름 떼기', '단체 줄넘기' 등의 게임을 하는 동안 X맨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고, 빨강팀과 파라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기 '런닝맨' 사이에 태연히 미션을 이어간 X맨을 찾았지만 끝내 실패했다.
유재석은 게임 내내 손으로 'X'자를 만드는가 하면일부러 게임에서 지는 등 멤버들의 눈을 속이며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임한 결과 그 누구도 유재석을 'X맨'으로 의심하지 않았고 결국 승리는 'X맨'을 맡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리가 프로그램 하차의사를 접고 등장해 사과주스를 건네며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 출처=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