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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독고영재가 노숙한 사연을 털어놨다.
독고영재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과거에 딸과 함께 노숙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독고영재는 "20대 중반, 하던 사업이 망해 주머니에 단돈 32만원이 남았다.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고 남산 식물원 부근에 차를 대고 노숙 생활을 하게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자신과 떨어지기를 싫어해 여관에 갔다. 주위 환경이 안 좋아 신문지로 아이 귀를 막으면서 잠을 청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독고영재는 "서서히 여관비도 떨어지자 결국 딸까지 차에서 재우는 노숙생활을 시작했다"며 "화장실에서 세수 시키고 양치질하고 우유와 빵 하나를 먹이고 학교를 보냈다"며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가을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자기야 4대 관심 키워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부갈등’, ‘교육’, ‘부동산’, ‘교육’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놓고 속시원히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는 제 3탄 ‘하우스 푸어’로 부동산을 두고 스타부부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독고영재의 노숙 생활 고백은 4일 오후11시 15분 방송되는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