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송은이가 '기면증'을 고백해 관심을 끌고있다.
     

    송은이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고쇼' 추석특집 '허당만세'편 녹화에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송은이는 예고없이 찾아와 잠들게 만드는 '기면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기면증이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증세로 흔히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세를 수반하기도 한다.

    이에 송은이는 "기면증 때문에 라디오 생방송 도중 잠이 들었다"며 "제작진은 물론 청취자들까지 나의 기면증 증상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며 방송인으로서의 치명적인 약점까지 솔직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송은이는 게스트만큼이나 자신의 에피소드를 적극적으로 풀어놓는 MC 고현정에게 "내가 영화 '수다부인'을 제작해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겠다"며 농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은이 기면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면증 힘들겠다", "방송인으로서 많이 힘들겠다", "기면증 고칠수가 없는건가?", "송은이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은이가 기면증을 고백한 '고쇼'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고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