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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광수가 닮은꼴 동물인 기린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5회에서는 박재길(이광수)이 강초코(이유비)가 일하는 카페에서 자신의 연인인 김유라(김예원)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회 방송분에서 초코가 재길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눈치 챈 유라는 초코앞에서 재길과 애정행각을 부리며 일부러 초코를 자극했다.

    유라의 이런 행동에 욱한 초코는 "나 염장 지르려고 여기서 먹는거냐"며 따지듯 물었고, 이에 유라는 "아니다, 단지 (음식이)너무 맛있어서 그래서 온거야"라는 말과 함께 "우리 재길오빠 닮은 저 기린 인형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이때 이광수 뒤에 포착된 기린인형과 재길이 나란히 앵글에 잡힌 것.

    기린은 이광수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광수의 별명이다.

    드라마에서 그의 별명이 언급되며, 기린 인형과의 투샷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이광수와 기린 인형의 투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가님도 런닝맨 팬이시구나", "진짜 닮았어 보다 빵터짐", "광수 너무 좋다 초코랑 잘되길", "제작진 센스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재길이 자신에게 초코를 모함하던 유라와 이별해 초코와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사진 출처=KBS 2TV 착한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