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톱모델 매기 우(29·吳亞馨)의 성관계 사진유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과거 성관계 사진유출 사건의 또 다른 주인공인 장백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관계 사진을 유포한 이가 매기 우와 성관계를 맺었던 리쫑루이로 알려지자 대만 언론들은 과거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장백지-진관희 성관계 사진유출 사건과 이번 사건을 비교하고 있는 것.

    진관희는 홍콩 톱스타 8명의 여배우(장백지, 종흔동, 진문원, 안영사 등) 성관계 사진유출 사건 장본인이다.

    사건 당시 사정봉과 결혼해 아이까지 둔 장백지는 가장 큰 피해자로 꼽혔다. 장백지는 성관계 사진 유출 사건 이후 사정봉과 이혼했다.

    배우인 진관희와는 달리 리쫑루이는 위안다진쿵 리웨창 회장의 아들로 재벌 2세답게 돈을 잘 쓰며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염문설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대만의 한 매체는 리쫑루이가 무려 연예인 60여명과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가 있으며 동영상을 알파벳 순서로 보관했다고 전했다.

    또 리쫑루이는 해당 여성들에게 마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리쫑루이를 지명 수배를 내렸고, 리쫑루이는 지난달 자수했다.

    현재 매기 우는 성관계 사진유출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