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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측이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월 말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를 상대로 1억 4천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함은정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함은정이 티아라 사태를 겪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었는데 드라마 하차까지 연속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와 힘들어했다. 아역부터 연기를 했던 아이인데 신인 연기자도 아니고 이런 선례들이 없다보니까 이번을 계기로 함은정의 명예를 찾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 차원에서 소송까지 하게됐다"며 소송 경위를 밝혔다.
현재 한국연기자노조와 한국연애매니지먼트협회에서도 꾸준히 제작사 측에 함은정의 권리 회복을 위한 청원을 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드라마 방영 전 부터 끊임없는 구설수에 시달렸던 '다섯손가락'은 다시 한 번 논란의 대상이 됐다.
앞서 함은정은 티아라 왕따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섯손가락'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 하루 전 제작사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함은정은 22일 공식 하차했으며 후임으로 '각시탈'의 여주인공 진세연이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진세연 역시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출처=코어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