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조요정 손연재가 현재 키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출연, 자신의 불리한 신체조건에 대해 고백하며 올림픽 출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손연재는 "서양 선수들은 다리가 여기까지 있다"며 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 설명하며 "나도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 170cm까지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현재 키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손연재는 "현재 165cm다. 키가 계속 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승우는 "5cm 정도는 더 크지 않을까?"라고 말한 뒤 이수근에게 "170cm까지 크려면 어떡해야 하지?"라고 물었다. 이어 김승우는 바로 "미안하다. 왜 너한테 물어봤지?"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너무 크면 구르는데 불편할 수도 있지 않냐"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연재의 키 소식을 접하 네티즌들은 "되게 작아보였는데", "165인데 몸무게 앞자리가 3인게 말이되냐", "키 되게 크네?", "아담해 보였는데 의외다", "작아야 좋은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 출처=KBS 2TV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