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이 저작권료를 밝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정형돈은 이날 미모의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부터 개그맨 데뷔, 불안장애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힙합가수 데프콘과 '형돈이와 대준이'로 가수로 데뷔한 정형돈에게 MC들은 "작사 작곡도 하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현재 저작권 협회에 10곡이 등록돼있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이어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고칼로리'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저작권료는 리쌍의 길과 함께 한 뚱스의 '고칼로리'란 곡이 1년에 400만원 정도 들어왔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데프콘과 함께한 '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의 저작권료에 관해선 "이번에는 아직 정산이 안됐다. 저작권료 들어오면 한 턱 내겠다"고 말해 MC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에 이경규는 "(가수 활동은) 저작권료 때문에 하는 건가"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고 정형돈은 "새로운 걸 하는게 재밌더라. 제가 쓴 곡을 사람들이 공감하는 게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 저작권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D 보고있나? 긴장해야겠다", "한곡으로 400만원이라니", "역시 대세 정형돈!", "대준이랑 함께한건 더 나오길", "정형돈 앞으로도 잘되길!", "생각보다 많이 받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