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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형돈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데뷔 10년만에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정형돈은 음반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면서 '대세 개그맨'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습 외에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출연 초기 때 '못 웃기는 개그맨'으로 인식돼 힘든 시절을 보냈던 과거를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못 웃기는 개그맨인가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슬럼프와 함께 찾아온 불안장애의 경험을 털어놨다.

    또 "지금 나의 인기가 언제 끝날지 항상 불안하다"며 현재 인기를 끌고 있으면서도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형돈은 과거 S전자를 그만두고 개그맨 시험을 보러다닌 사연부터,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기사를 통해 정형돈의 불안장애를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재미없었는데 노력해 결국은 웃음을 준 뚱보! 정형돈 멋있어요", "정형돈 너무 좋다", "미존! 정형돈이 대세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많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고백한 '힐링캠프'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