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쌍의 개리가 리쌍컴퍼니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리쌍 개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쌍컴퍼니 운영과 음악 공연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예능 활동을 중단하려 합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는 멘션을 게재하며 예능활동 중단을 알렸다.

    아직 예능 하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이날 결정된 '무한도전 슈퍼7 콘서트' 전면 취소와 관련해 무척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쌍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4일과 25일로 예정됐던 '슈퍼7'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공연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마음 다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일각에서 티켓값이 7~9만원대로 정해지자 '가격이 높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사실 다른 콘서트와 비슷한 가격이었다.

    이는 여태까지 콘서트나 공연등이 무료로 진행되거나 전액 기부 활동을 해오던 '무한도전'이어서 이런 논란이 일었던 것. 결국 유료 공연 논란이 제기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리의 트위터에 '슈퍼7 콘서트'에 대해 한 트위터리안이 악플을 달자, 개리가 거친(?) 답글을 달아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키는 분위기다.

    이 트위터리안은 개리에게 "리쌍컴퍼니에서 왜 슈퍼7을 기획하나요?? ㅋ 그돈 받고 빌딩 빚 갚으려는 건가요? 수익금 기부하면 이해합니다 전액으로"라는 멘션을 보냈다.

    이에 개리는 "안한다 안해 말 참 싸가지 없게 하네"라고 응수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개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트위터리안 미친거아니야?", "무한도전이 무슨 자선사업가야 뭐야", "다른 콘서트들도 다 같은가격이다", "경기장 빌리는데만 얼마나 들텐데 왜 난리들인지", "비싸면 보지 말던가. 왜 난리들이야", "개리 많이 힘들겠다. 그래도 자제하시지 이미지 괜히 나빠지면..", "개리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리는 현재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출처= 강개리 트위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