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마성의 바텐더로 변신해 여심을 훔쳤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4회에서 '마성의 바텐더'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수한 의대생에서 나쁜 남자로 180도 변신한 송중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장래가 유명한 의사였던 마루(송중기)는 재희(박시연)를 대신해 죄값을 치러 전과자 기록을 갖게 됐다. 출소 후 마루는 세상 어느 여자든지 반하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외모에 달콤한 멘트를 더해 마성의 바텐더로 살아가게 된다.

    특히 송중기는 손질한 얼음으로 '언더락'을 만드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그는 대역없이 바텐더를 연기하기 위해 베테랑 바텐더에게 칵테일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 현장에서 송중기의 모습을 지켜본 제작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차가운 얼음을 덥석 잡고 날카로운 칼로 얼음을 깎아내는 송중기의 모습에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까지 멋있다며 반할 기세였다"며 당시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송중기 마성의 바텐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중기 있으면 알콜중독자 됨", "저런 바텐더있음 매일 출근할텐데", "송중기 대단하다 멋있어", "송중기 바텐더도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착한남자'는 이날 13.3%(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의 1위를 탈환했다.

    [사진 출처=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