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생방송 실수담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 의외의 절친' 특집 편 게스트로 아이유와 박건형, 노사연, 이기광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MC를 맡고있는 음악 프로그램 중 발생했던 실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원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는 극비 사항이라 알려주지 않는다"며 "화면을 보고 발표해야 하는데 화면에 떠있는 이홍기를 보고 세븐으로 착각했다. 그래서 '세븐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1위는 세븐이 아니라 FT아일랜드 였던 것.

    이어 아이유는 "지난주 1위가 세븐이어서 당연히 또 세븐인 줄 알고 세븐이라고 했다"며 "미치는 줄 알았다. 생방중에 그냥 멘붕이 왔다. 혼이 나갔었다"고 당시 놀랐던 심경을 리얼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유는 "문제는 방송이 끝난 다음이었다. 인터넷도 난리고 정말 두 팀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팀 모두 아이유의 선배답게 괜찮다고 격려를 해주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아이유 생방송 실수담은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놀랐을것 같다", "사진보니까 세븐같네", "아이유니까 괜찮아", "저때 아이유 놀랐던거 생각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에서 아이유가 선보인 '아이유식'이 제 8호 메뉴로 선택됐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