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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딸을 걱정하는 마음은 동양과 서양이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라는 제목과 함께 아빠와 딸이 주고 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아빠의 치밀한 전술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사진은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문자로 시작한다.
아빠 : 남자친구 있으세요?
딸 : (아빠인 줄 모르고) 네. 누구세요?
아빠: 아빠다. 주말에 와서 얘기좀 해야겠구나.두 번째 사진 속 문자대화는 이보다 더욱 극적이다.
아빠 : 남자친구 있으세요?
딸 : 아직요. 누구세요?
아빠 : 사실 네 남친이다. 내가 남친이라는 것에 부끄러워하다니 실망이야.
딸 : 자기야 미안. 아빠인 줄 알았어.
아빠 : 그래 네 아빠다. 이번 주말엔 오랬동안 대화를 해야겠구나!아빠와 딸의 정감(?) 어린 대화는 이를 본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딸 가진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아빠가 정말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