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2'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난 19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리스2 캐스팅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을 공개했다.

    한 관계자는 "'아이리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역으로 장혁, 이다해, 오연수, 임수향과 '아이리수'의 원조 멤버인 김영철, 김승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였던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김민종도 캐스팅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혁이 맡은 '유건'은 경찰출신의 NSS TF-A팀 팀장으로 '백산'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지수연'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캐스팅이 확정되기에 앞서 장혁과 이다해가 주연배우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 '추노'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다니엘 헤니도 '아이리스2'에 캐스팅됐다. 그는 현재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어 오는 20일 태국에서 귀국하는대로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최종 스케줄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영철, 김승우, 김민종 등 노련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장혁, 이다해 등 인기절정의 한류스타들의 대거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2'는 201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