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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한 서인국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별관 쥬니퍼룸에서 진행된 MBC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날 서인국은 "상대 배우 윤세인 씨가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은 음향 감독님께서 오셔서 '유승기 역이 지방출신이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흥분을 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많이 조심하고 있는 편이다. 서울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는 것 뿐"이라고 말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후유증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국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을 좋아하는 순정남 윤윤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음에도 구수한 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응답하라 1997'은 지난 18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서인국 응답하라 후유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주부터 뭐보냐", "시즌2 나왔으면 좋겠다", "서인국 완전 팬됐음 기대할게요~!", "서인국 완전 호감 사투리 쓸때 완전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드라마 '아들 녀석들'은 개성 넘치는 세 아들들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가족애와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극중 서인국은 타고난 바람기 때문에 결국 3년만에 이혼 당한 남자 유승기 역을 맡았다.
'아들 녀석들'에는 서인국 이외에도 이성재, 명세빈, 류수영, 한혜린, 신다은, 유세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토)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