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특허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5가 자사의 LTE 특허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LTE 특허 침해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美 법원에서 3세대(3G) 통신 특허를 인정받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LTE 특허를 무기로 분위기를 반전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4S를 공개한 지 하루만인 지난해 10월 5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아이폰4S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다 당시 삼성전자는 국내 판매 금지 신청은 제기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는 아이폰5의 국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이폰5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반발이 우려되고 통신사업자와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어 삼성전자가 극단적인 조치까지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