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4세 일기로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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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잎'을 부른 가수 최헌 씨가 10일 오전 2시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함경북도 성진 출신인 고인은 1970년대에 그룹사운드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호랑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오동잎' '당신은 몰라'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사진은 3집 음반에 실린 모습. ⓒ 연합뉴스
'오동잎'으로 유명한 가수 최헌이 식도암 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64세.
지난해 6월 식도암 진단을 받고 기나긴 투병 생활을 해 온 최헌은 최근까지 재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측근에 따르면 최헌은 10일 오전 2시 15분경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메모리얼 파크로 정해졌다.
함경북도 성진 출신인 최헌은 1970년대에 그룹사운드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호랑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로 나선 최헌은 '앵두' '가을비 우산속'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최헌은 생전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는데 '오동잎'이나 '당신은 몰라' '카사블랭카(번안곡)' '앵두' 같은 곡들은 지금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겨 불리는 명곡으로 꼽힌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영혜씨와 딸 서윤, 아들 호준씨가 있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30분.
문의 : 02-2030-7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