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길이 방송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 슈스케4 방송화면 캡쳐
    ▲ 가수 길이 방송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 슈스케4 방송화면 캡쳐

    가수 길이 방송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이아름양이 지역예선에 도전했다.

    이날 이아름 양은 "어렸을때 부터 절대음감이 있었다"며 피아노 소리만 듣고 음을 맞춰 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식구가 다섯명인데 오디션에 붙으면 고기처럼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싶다"고 수줍게 말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절대음감을 자랑하는 이아름은 노래 실력도 뛰어났다. 아이유의 '별을 찾는 아이'를 완벽 하게 열창해 또 한 번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시각장애 탓에 눈을 위로 뜬 채 노래를 부르는 이아름 양의 모습을 보던 길은 노래가 이어지는 내내 폭풍 눈물을 흘렸다.

    길은 이아름 양에게 "너무 고마워. 나와 줘서"라며 "무조건 합격이고 화이팅!"이라고 말하며 아름 양을 응원했다.

    길 폭풍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보면서 많이 뭉클했다", "이아름 양 정말 나에게 감동을 줬다", "다음 무대도 기대하고 있겠다"라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