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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나윤권(28)이 입소한다.

    나윤권은 6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 요원으로 근무한다.

    나윤권 측 관계자는 "나윤권이 늦은 나이에 입소하기에 조용히 다녀오기를 원했다"며 "소속사 관계자들 없이 가족들과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건강히 군 생활 마치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나윤권은 허리 디스크 재발로 공익근무 대상자로 분류됐다"며 나윤권이 공익요원이 된 사유를 밝혔다.

    앞서 나윤권은 지난 2월 군 영장을 받고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새 음반 발매와 방송활동으로 인해 입소 시기를 미뤘다.

    나윤권은 이날 군 입소 전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의 의미로 새 싱글 '나를 불러'를 공개했다. 나윤권은 이 곡을 끝으로 군생활 기간동안 팬 들과 '안녕'을 고하게 됐다.

    나윤권은 지난 2004년 1집 '약한 남자'로 데뷔한 뒤 '나였으면', '기대', '미행', '안부' 등 많은 발라드곡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나윤권의 입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대 잘 다녀오세요~", "나윤권 노래 좋은데~", "새 앨범 잘들을게요",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윤권은 지난 3월 배우 한설아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