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예린이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사연을 밝혔다.9월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가수 박일준, 이예린, 이범학이 출연했다.이예린은 "긴 공백에는 내 의사가 전혀 없었다. 계약을 하면 사장님이 없어지거나 상장이 폐지됐다. 총 8번이었다. 세 번까지는 내 판단이 미숙하다고, 아니면 시련의 시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횟수가 더해질 수록 정신적 쇼크가 왔다"라고 털어놨다.그는 "너무 힘들었고 가슴 아팠다. 노래를 하고 싶어도 회사가 없어서 누굴 탓할 수도 없었다"면서 "그러다 차라리 낯선 곳으로 떠나자 생각했고 친한 언니의 신혼집이었던 영국으로 떠났다. 거기에서 슬픔을 달래며 불렀던 노래가 전통가요 '동백아가씨'였다"라고 트로트와의 인연을 전했다.이예린은 1994년 '포퓰러 나무 아래'로 데뷔해 '늘 지금처럼'으로 인기를 누렸고 2011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 '야래향'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