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추석 귀향에 탈 ‘신차’를 준다고?

기아자동차가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귀향길을 위해 대규모 시승 차량을 운영한다.

기아자동차는 5일 추석연휴를 맞아 K3, 뉴 쏘렌토R, K5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305대의 시승차를 준비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그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차량과 함께 푸짐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동권이 상대적으로 제약된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기아차 관계자

출시 예정인 신차 ‘K3’ 250대와 ‘K5 하이브리드’ 10대, ‘스포티지R’ 10대, ‘뉴 쏘렌토R’ 10대, ‘카니발R’ 20대 등 총 300대의 일반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5대를 준비했다.

일반 시승차는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승차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와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24일 양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카니발R은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만 신청 가능)

시승 차량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 7일간 제공된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대당 5만원의 유류 충전과 함께 11번가 포인트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까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카니발 이지무브’ 5대를 준비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는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드 콘트롤러’를 탑재하고 승하차의 용이함을 위해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 있다.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0만원의 귀성 경비와 10만원의 유류 충전비, 5만원 상당의 선물 등을 함께 선물할 계획이다.

신청 및 발표, 차량 제공 기간은 일반 시승차와 동일하며 당첨 확인 등 세부 안내는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