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싸이가 8월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에서 열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가수 싸이가 8월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에서 열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싸이가 대세다.”

    MBC가 ‘100분 토론’ 편성을 접고 ‘싸이 흠뻑쇼’를 단독 공개했다.

    4일 밤 MBC는 지난달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끝마친 가수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를 방송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의 인기를 반증하는 대목이었다.

    이날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물론 ‘새’, ‘낙원’, ‘연예인’, ‘챔피언’ 등 자신의 히트곡을 쉴 새 없이 열창했다.

    아울러 퍼포먼스의 제왕답게 ‘싸스타’, ‘레이디싸싸’ 등 싸이의 파격 모습으로 무대를 채웠다.

    성시경, 2NE1, 노홍철 등 쟁쟁한 스타들도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싸이는 무대에서 “언제 12년이 갔는지 모르겠다. 최고였던 적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도 없다”면서 가수 생활을 하며 보낸 인생을 회상했다.

    순간 눈시울을 붉힌 싸이 만큼이나 시청자들도 가슴이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고인 적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지치면 지는 거고 미치면 이기는 거다. 멋지다. 싸이 미국 가서도 대박나라.” 트위터 아이디 ssjj511happy

    “우와. 싸이 흠뻑쇼를 보고 너무나 감동스러워서 강남스타일을 보면서도 눈물이 왈칵. 그런 생각을 했다. 싸이가 우리나라 사람이라 참 다행이라는... 오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출렁이는 뱃살과 엉덩방아마저도!” 미투데이 아이디 인나 

    한편, 싸이는 4일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억 클릭’을 달성해 명실공히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