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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선출마 고민 중..종북 몸통에서 지시내렸나?

국회서 기자회견.. '부정선거 논란'엔 기존 입장 고수"비례대표 경선의 진실이 밝혀졌고, 알려지고 있다"

입력 2012-09-03 11:39 수정 2012-09-03 14:12

▲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대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전 공동대표는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해 "쉬운 일이라면 아마 고민조차 않을 것"이라고 밝혀 대선 출마에 근접해 있음을 내비쳤다. 2012.9.3 ⓒ 연합뉴스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 결정하기 쉬웠다면 아마 고민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대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자회견으로 공식활동을 재개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것은 당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공식적으로 드리는 사과다. 지난 시기 제가 했던 활동의 마무리"라고도 했다.

지난 5월 통합진보당 폭력사태 이후 '침묵의 형벌을 받겠다'며 중단한 공식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이다.

#.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진당 폭력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통합진보당의 위기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고,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
"많은 분들이 당을 진심으로 사랑하는데도 이 위기가 빨리 극복되지 못한 배경에는 지난 날 제가 당을 운영하며 쌓이게 한 앙금이 있다는 것, 알고 있다. 당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더 폭넓고 깊게 뜻을 모으는데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

특히 5월 12일 중앙위원회에서 일어난 폭력사태가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의 실망을 더했다는 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그 직후 시작된 저의 침묵과 근신은 그 사태에 대해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던 제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였다."
- 기자회견문 中에서-

#. 하지만 그는 '폭력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지난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에 대한 사과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표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계속 되고 있다'는 질문에 그는 "당의 공식 절차를 거쳐 이미 결정난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례대표 경선의 진실이 밝혀졌고, 알려지고 있다. 두 분의 의원님들께 사퇴를 요구하는 분들 가운데서도 (두 의원이) 억울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사태의 진실은 밝혀졌고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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