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4cm 크기 선종 발견돼 '적출'2~3개월 공백 불가피 "확대해석 말아달라"
  • ▲ 가수 백청강  ⓒ 연합뉴스
    ▲ 가수 백청강 ⓒ 연합뉴스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 스타덤에 오른 가수 백청강이 최근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백청강이 직장암 3기로 투병 중"이라는 보도를 냈지만, 확인 결과 아직은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백청강 측은 1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직장내 4cm 정도 크기의 선종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난달 31일 적출 수술을 받았다"며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측근은 "선종 내 암세포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현재 정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청강의 소속사는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워 "백청강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토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좋은 소식이 아닌 이런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현재 백청강씨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9월 스케쥴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희로써는 불가항력이긴 하나 공연 주관사의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내부적인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미리 공지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백청강씨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정확한 병명과 부위, 수술일정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바랍니다.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근거없는 억측이나 무리한 확대해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백청강씨의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백청강씨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자들을 통한 연락은 자제해 주시고 편지 및 소포는 홈페이지상에 기재된 주소로 보내주시면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