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우리당을 낡고 오래된 당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 대통령 후보를 이렇게 압도적이고 과감하게 지명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새로운 일인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전날 박근혜 대선후보 지명과 관련, "이 이상 더 큰 핵폭발과 같은 대 변혁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우리 새누리당이 해낸 것이자 대한민국 국민이 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영제국이 자리잡게될 때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라는 걸출한 여왕들의 시대가 있었다"며 "새누리는 과감한 대변혁과 철저한 민주정신으로 무엇이든 변화와 쇄신을 받아들이고 새역사를 창출하는게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 "사무총장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써내달라고 요구하겠다"며 "당신이 가진 것을 용감하고 과감하게 다 펼쳐보여주고 자신있는 일, 하고싶은 일을 써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