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걸리는 '희귀 질환'에 내가 걸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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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희귀병 고백.."이 병 때문에 발레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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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의 '희귀병 고백'이 네티즌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효주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 발레를 해왔지만 허리가 안좋아 그만두게 됐다며 연기에 입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검사 결과 '척추분리증'이라고, 4%만 걸리는 희귀 척추 질환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어요. 결국 발레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발레리나의 꿈을 접은 그녀가 연기자로 돌아선 것은 순전히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됐다고.
박효주는 어느날 프로필 사진을 찍겠다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한 모델의 대타로 잡지 촬영을 하게 됐다며 그때부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어느날 영화배우 지망생 친구가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따라갔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한 모델의 대타로 제가 잡지 촬영을 하게 된 거죠."
'강심장'을 통해 박효주의 이색적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병 때문에 발레를 포기? 정말 안타깝네요", "어쩌면 전화위복이 된 건지도..", "연기자로 성공하셔서 다행이에요" 같은 다양한 댓글로 격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2012 대박드라마 스페셜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김정난, 장현성, 해금, 고나은, 김효진 등이 출연해 저마다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