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앨라배마州와 운전면허인정 약정 체결해 모두 10개 주세계 129개국과 약정 체결…독일, 파라과이 등 4개국과 체결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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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美앨라배마州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앨라배마州 주민에 대해 비영리 목적의 운전면허증은 상호인정해 주기로 앨라배마州 정부와 지난 7월 28일자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희범 駐애틀란타 총영사와 휴즈 B. 맥콜(Hugh B. McCall) 앨라배마州 공공안전청장은 8월 2일(미국 현지시간)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앨라배마州에 체류 또는 왕래하는 양국 국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미국의 다른 주들과 우리 국민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와 운전면허를 상호인정하는 약정을 맺은 미국의 주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등 10개 주이며, 콜로라도 등 4개 주와도 약정 체결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나라와 운전면허를 상호인정하는 국가는 아태 지역 22개국, 미주 20개국, 유럽 39개국, 중동 10개국, 아프리카 38개국 등 129개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