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맞이 공연 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클래식,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볼거리와 교육효과를 함께 제공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

■ 북서울 꿈에숲 아트센터 여름방학 맞이 이색축제 ‘수박 SUmmer VACation’프로젝트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는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토크와 음악이 융합 된 이색축제인 수박(SUmmer VACation)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매년 여름방학 맞이 레퍼토리였던 해설 클래식 콘서트'클래식은 내 친구'와 함께 올 여름에는 토크콘서트'내 얘기 좀 들어볼래?'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해설과 영상이 있어 쉽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공연과 문화예술 리더들이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중 관객의 입맛에 맞게 골라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내 얘기 좀 들어볼래?'는 문화로부터 소외 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토크콘서트이다. 문화계 인사들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으로 대표적인 소리꾼 '이자람', 양궁 대통령으로 알려진 '서거원'(양궁협회 이사), 영화'워낭소리'로 대중을 울렸던 영화감독 '이충렬' 등이 출연 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인생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며 관련 음악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콘서트홀에서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을 비롯해 'VECM 앙상블', '조윤범과 콰르텟 엑스', '금관 5중주단 퍼니밴드' 등 재미있는 해설과 영상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가 공연 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8천원 ~ 1만원, 문의 꿈의숲아트센터 02-2289-5401

■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국악 공연 '2012 클릭! 국악속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2012 클릭! 국악속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현대 가야금의 거장 황병기,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 유진규, 한국의 재즈 디바 웅산 등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옛 궁중악사의 전통을 잇고, 미래 세대에 전할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고민하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전통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독주곡 ‘미궁’과 최성환 작곡의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들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3만원이다. 문의 02-399-1181

■ 합창음악과 어우러지는 경쾌하고 역동적인 드라마틱 퍼포먼스!

8월 18일 토요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되는 서울시합창단의 여름방학 ‘신나는 콘서트’는 조우현의 지휘로 또 다른 한류열풍의 주인공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한국 비보이계의 자존심 ‘MB크루’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상상하게하는 재주꾼 난타팀 ‘아작’의 특별한 소리가 합쳐져 만들어내는 전통과 현대의 흥미로운 만남이다.

카르미나 브라나 '운명의 여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추노', 영화 '건축학개론' 등 귀에 익숙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OST와 클래식음악 등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태권도 시범, 비보이, 난타 등 화려하고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전 출연자의 합동무대는 더욱이 기대할만하다. 관람료는 1만원 ~5만원, ※ 어린이(만 7세~만 12세) 및 동반 3인 50% 할인, 문의 02-399-1777,1114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세계를 움직이는 대한민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 공감할 수 합창음악회의 차별적인 신선함은 물론 즐거움, 그 이상의 감동 가득한 시간을 기대해본다.

■ 초․중등학교 교과서 기악곡을 재해석하여 어린이 합창으로 들려줘

8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Ⅲ, 기악 음악으로의 여행’은 2009년 ‘성악’, 2010년 ‘국악’ 그리고 2012년에는 ‘기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기악곡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공연한다. 단장 겸 지휘자 원학연의 재미있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파이데이아 교사합창단, 노원구립소년소녀합창단, 파이프오르간 연주자 조인형이 출연하여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 장르를 보여준다. 관람료는 5천원~2만원이다. 문의 02-399-1114

■ 최근 3년 연속 세종문화회관․인터파크 클래식 유료관객률 1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8월 20일~ 22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회 공연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Summer Classics)’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인터파크․세종문화회관 클래식 유료 관객률 1위 공연으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해설로 저명한 한양대 정경영 교수가 해설을 맡아 3명의 실력 있는 신인 지휘자와 함께 6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연주 뿐 아니라, 성악곡, 그림과 춤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알찬 프로그램에 저렴한 가격으로, 여름방학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문화 나들이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는 악기 설명과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감상 포인트, 클래식 음악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도 배울 수 있다. 관람료는 5천원~ 3만원이다.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02-399-1792

■ 삼청각 프리미엄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삼청각에서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전통 규방문화와 교방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상설로 실시하고 있다. 규방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다례체험과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인 매듭공예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방예술로는 전통무용의 기초 동작을 배울 수 있는 교방무용과 우리민요(아리랑)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곁들인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민요(아리랑)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 전 강좌에는 다과시간, 기념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올 여름 장거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는 서울 속 숨은 전통문화 공간인 수려한 경관의 삼청각 별채에서 예인들의 정신문화와 풍류문화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에 청천당과 유하정에서 진행되며 10인 이상부터 30까지 단체 신청 시 가능하다. 가격 5만원 ~ 12만원이다. 문의 삼청각 02-765-3700

■ 삼청각 여름특선 야외 특별 공연 '오색자미'

삼청각에서는 5일 간의 한 여름밤에 5가지의 색깔에 맞춰 펼쳐지는 야외특별공연 “오색자미"를 마련한다. 풍성한 자연 속 다과와 국악이 함께하는 편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야외 이색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단위부터 젊은 연인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반 삼청각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며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4만원이다. 문의 삼청각 02-765-3700, 02-740-3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