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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왕조가 망해야 하는 이유(理由)
함경도·양강도·강원도 5세 미만 어린이 87%가 영양실조에 시달리는데...金成昱
1.
사악한 살인마 집단은 망해야 한다. 악당들이 마음을 돌이킨다 해도 사람을 죽이고, 마약을 만들고, 겁탈을 일삼던 조직은 무너져야 마땅하다.
사악한 김일성 왕조(金祖˙김조), 김정은 정권은 망해야 한다. 철없는 자들의 주장처럼, 김정은이 마음을 돌이킨다 해도 750만 한민족을 학살해 온 공산주의 정권은 무너져야 마땅하다.
북한의 가련한 어린이 사진을 들고서 ‘식량을 주자’고 말하는 이들도 알아야 한다.첫째 북한에 주는 식량은 大部分(대부분) 사악한 김조(金祖)를 돕는데 쓰인다. 나머지 一部分(일부분)도 주민들이 김조(金祖)에 忠誠(충성)한 대가로 받는다. 金祖는 약간의 식량을 나눠준 뒤 주민을 영원히 주체사상의 노예로 결박시킨다. 결과적으로 201년 현재 북한에 주는 식량은 체제지원, 정권지원이다.
둘째 북한에 ‘식량을 주자’는 이들도 김조(金祖)가 망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정해선 안 된다. 정권이 망하지 않는 한 주민은 영원히 굶주릴 수밖에 없다. 돈이 있고 쌀이 있어도 김조(金祖)는 소위 “온 세상의 김일성˙김정일 주의화” 공산혁명의 그 날까지 주민을 먹이는 대신 독재를 강화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북한은 2012년 4월13일 광명성 3호 발사에 8억5천만 달러를 썼다. 4월15일 태양절 행사 비용엔 20억 달러를 썼다. 20억 달러면 지난 해 북한 예산 57억 달러의 1/3 수준이다. 8억5천만 달러와 20억 달러면 각각 북한에 부족한 식량을 2~3년 치(쌀 2년 치와 옥수수 3.5년 치)와 4~8년 치(쌀 4.7년 치 옥수수 8.2년 치)를 살 수 있었다.
겨울엔 전기가 모자라 북한 전역에 얼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삼수갑산 추방지역엔 돼지사료도 먹지 못해 굶어죽는 사람들이 계속된다. 國葬(국장)기간에 渡江(도강)했다는 이유로 맞아 죽는 탈북자들도 끊이지 않는다. 2011년 UNICEF 등 통계에 따르면, 함경도·양강도·강원도 5세 미만 어린이 87%, 북한 전체 어린이 40% 가량이 영양실조에 시달린다.
김정은은 이런 인간생지옥을 만들어 놓고서 2012년에도 불꽃놀이와 돌고래 공원을 짓는 데 수년 치 식량을 날려 버렸다.
2.
풀어서 말하면 이렇다. 태양절 행사는 4월 한 달 내내 ‘친선의 봄’ 행사를 벌이며 수백 명의 외국 연예인·예술가·체육인을 불러서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2003년에는 40개국에서 700명이 참가했고 이들의 항공료·체류비용·관광비용 일체는 물론 북한이 부담한다.
2012년 태양절 행사는 김일성이 태어난 지 100년을 기념해 더욱 성대히 치러졌다. 기존의 행사에 더하여 류경호텔, 만수대지구 초고층 아파트, 평양 민속공원, 만경대 물놀이장 등 각종 체제선전을 위한 선전용 토목공사에 최소 10억 달러를 투입했다. 능라도에 짓고 있는 곱등어관에 바닷물을 끌어오기 위해 남포에서 평양까지 50Km에 달하는 수로를 파기도 했다.
광명성 3호 발사 비용 8억 5천만 달러면 태국산 쌀 141만 톤을 살 수 있고 중국산 강냉이 약 250만 톤을 살 수 있다. 통상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40만 톤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UN식량농업기구·세계식량계획에서 밝힌 2011년 북한 식량 부족분은 70여만 톤이다. 최대 식량 부족분을 70만 톤으로 잡을 때 광명성 3호를 날리지 않았다면, 북한의 모자란 쌀을 2년 치 모자란 옥수수 3.5년 치를 살 수 있었다. 태양절 행사 비용은 20억 달러면 역시 북한의 부족한 식량 4~8년(쌀로 사면 4,7년 치, 옥수수로 사면 8.2년 치)를 살 수 있었다.
살인마 집단인 김조(金祖)의 악행을 내버려 둔 채 “북한군인도 사람이니 쌀을 줘야 한다”는 헛소리가 정치지도자 뿐 아니라 종교지도자들 사이 번져간다. 선악에 대한 분별을 못한 채 악을 방관하다간 우리 모두 악이 되고 만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