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부사령관 특강, 연합작전 설명 들으며 한미동맹 현장 체험교환교육 美해군 학군사관후보생 4명도 동행…"영어 반드시 필요"
  • 해군은 7월 19일 해군사관학교 3학년(68기) 생도 141명이 19일 한미연합군사령부(이하 연합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사 생도들은 연합사를 찾아 권오성 연합사 부사령관(육군대장, 육사34기)의 특강을 듣고 연합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기에는 해사로 교환교육을 온 美해군 학군사관후보생(NROTC) 4명도 동행했다.

    부사령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사관생도들에게 해군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구면적의 71%가 바다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여러분은 조국 해양수호의 핵심전력이자 해군과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

    노권석(22) 생도는 연합사를 직접 찾은 소감을 밝혔다.

    “한미 연합작전의 심장부인 연합사에 와 보니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연합작전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영어 구사능력이 필수임을 느꼈다.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해군사관학교는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해사생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마다 연합사 방문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