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있기 까지 소중한 희생 다시 한 번 생각"
-
-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해외건설협회에 마련된 페루 헬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페루 헬기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소문동 해외건설협회에 마련된 페루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참으로 안타까운 희생이라 생각한다. 희생되신 모든 분들이 편히 영면하시길 빈다."
그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경제 개발이 있기까지 소중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다만 당원명부 유출사건으로 4.11 총선에서 명부를 입수한 후보가 당선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라며 답을 피했다.
앞서 지난 6일 페루 남부 이남바리 지역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수자원개발 업무를 하던 한국인 8명이 모두 사망했다. 희생자들 시신은 지난 18일 국내로 운구됐으며 21일 합동영결식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