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통일왕 이름이 문무왕(文武王)인가? 
      
    文武兼全(문무겸전)은 온전한 인격(人格)과 국가형성의 필수 조건이다. 

    趙甲濟    
     

  • ▲ 6.25때 전선을 시찰하는 이승만 대통령.
    ▲ 6.25때 전선을 시찰하는 이승만 대통령.


    李承晩(이승만) 대통령이 1958년에 보낸 年賀狀(연하장)은 이런 漢文章(한문장)이었다. 

       筆力兵力必爲正義(필력병력필위정의)
      用之卽無敵不畏(용지즉무적불외)
     
      筆力(필력)과 兵力(병력)은 반드시 正義(정의)를 이룬다.
      이를 쓰면 겁도 없어지고 적(敵)도 없어진다.

    北의 반역집단과 대결하는 데 언론인과 軍人(군인)들이 참고로 할 만한 글이다.

    정보화 사회에선 글을 아는 이들은 모두가 기자이다. 이념전쟁에선 필력(筆力)이 병력(兵力)이라는 건국(建國) 대통령의 지적이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곳이 한국이다.

    휴전선은 병력(兵力)으로 지키고 후방의 이념전선(戰線)은 필력(筆力)으로 지켜야 한다. 그러려면 글을 많이 써야 한다. 대포를 많이 쏘듯이.
     
    '정훈(政訓)'이란 말도 이승만(李承晩)이 만들었다.
    북한군은 이념무장한 당군(黨軍)이므로 국군도 정치훈련이 되어 있어야 맞설 수 있다는 생각에서 교육부서로서 정훈국(政訓局)을 창설한 것이다.

    김관진(金寬鎭) 국방장관은 군(軍)의 정훈(政訓)교육을 강화, "종북(從北)은 국군의 주적(主敵)"이라 가르친다.

    필력(筆力)으로 대표되는 문(文)과 병력(兵力)으로 대표되는 무(武)를 합쳐야 자유통일을 이룰 수 있다.
    한민족(韓民族)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왕(王)의 이름도 문무왕(文武王)이다.

    文武兼全(문무겸전)은 온전한 인격(人格)과 국가형성의 필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