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국립외교원과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연례 학술회의 열어한반도 주변국 지도부 교체, 북핵 문제, 한중 수교 20주년 등 논의
  • 국립외교원(원장 김병국)과 중국국제문제연구소(소장 취 싱)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차 한-중 학술회의가 오는 19일 국립외교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는 ‘Post-2012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 라는 주제로 동북아 정세, 북한과 한반도 정세, 한-중 관계에 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한반도 주변 국가의 지도부 교체, 2012년 이후 미-중 관계와 동북아 정세, 북한 핵-미사일 문제, 수교 20년을 맞는 한-중 관계의 발전방향 등에 관해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김병국 원장, 최 강 외교안보연구소장, 배긍찬 교수, 윤덕민 교수, 이동선 고려대 교수 등 17명이, 중국에서는 취 싱(曲星)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궈 시엔강(郭憲綱) 부소장, 위 샤오화(虞少華) 아태안보협력연구부 주임 등 8명이 참석한다.

    이 학술회의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국립외교원(舊외교안보연구원)이 중국 외교부 산하의 국제문제연구소(CIIS)와 매년 개최해 온 회의다.